Not even God can stop me
※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1. 앱 vs 웹 UX 카피의 차이

앱과 웹은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

앱 (App)

  • 공간 제약이 큼 → 2~3단어로 행동 즉시 유도
  • 화면 작음, 터치 기반, 즉시성 중요
  • 사용 맥락
    •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이동 중, 혹은 쉬는 시간에 가볍게 (스크롤링)
    • 화면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길지 않음 > 짧은 시간 안에 결정
  • 카피 톤 : 직관적, 가볍고 빠른 느낌

웹 (Web)

  • 비교적 넓은 공간 → 헤드라인+서브카피 구조 스크롤에 따라 다중으로 활용 가능
    • 모바일 앱에서도 메인 페이지,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헤드 + 서비 + 바디의 구조
  •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공간, 자세한 정보 전달 가능
  • 사용 맥락
    • 주로 업무 (공부, 연구 모두 포함) 목적으로서 집중적인 작업이 필요한 경우
    • 비교적 긴 시간을 들이는 정보 탐색 및 수집
    • 쇼핑의 경우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서 합리적 선택을 하고자 하는 등의 목적
  • 카피 톤 : 설명적, 구체적, 신뢰감 강조
💡특히 한국어는 띄어쓰기가 있는 언어다보니 UX 카피라이팅에서 단어가 중간에 끊기지 않게 구성/배치하는 것 또한 중요!

 

2. 사례로 살펴보는 UX 카피라이팅 특징

Toss

‘은행 앱은 복잡해’라는 기존의 편견과 선입견을 깨고 금융 앱 UX의 혁신을 가져오다!

국내에는 생소했던 ‘UX라이팅’의 개념을 알리게 된 장본인으로, ‘카피’ 하나하나에도 의도가 담겨있고, 카피와 디자인이 아우러져 유저의 편의를 생각해 잘 구성된 대표적인 브랜드

  • 한정된 공간에 정보를 넣어야 하는 모바일 화면
    ⇒ 글자 크기도 작아질 수 밖에 없음
  • 금융 앱 특성상 내용이 길고 어려울 수 밖에 없음
    ⇒ 이에 불필요한 단어는 과감히 날리고 ‘누구나’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탈바꿈

 

토스의 8가지 라이팅 원칙들

토스의 문구는 8가지 라이팅 원칙을 고려하면서 쓰고 있어요.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은 문장을 지향하면서요.

toss.tech

 

3. 제품 내 마이크로카피 작성 시 주의사항 (모바일)

‘무엇을 전달할지’를 뾰족하고 간략하게 만들기

마이크로 카피 중요성

  • 버튼, 에러 메시지, 알림 문구 → UX 만족도 및 브랜드/서비스에 대한 정서에 영향
원칙 설명
간결함 미사여구, 불필요한 단어/문장은 모두 삭제
한 눈에 문장이 들어오도록
명확성 모호하거나 어렵지 않도록,
누가 읽어도 바로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목적성 화면 내 목적이 없는 문장은 과감히 삭제
일관성 (보이스톤) 브랜드, 서비스 전반의 톤앤매너와 일치해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명료하고 & 직관적인 문구
    • 사람들이 원하는 건 “한 줄 요약”
    • 개인적 흥미를 위한 인터넷, SNS에서조차도 집중도 ↓
    • 제품을 설명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글이라면 더더욱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문구 필요
  • 우리가 가진 기능을 다 소개하는 건 좋지만…
    • “A 기능도 넣고, B 기능도 넣고.. 아, 특히 C 기능을 강조해주세요!”
    • 이런 식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면,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글이 됨
  • 마케터의 역할!✨
    • 제품 내 카피 뿐만 아니라 모든 채널(광고, SNS, 앱 내 카피 등)에서 최소한의 언어로 핵심만 전달해야 함
    • 불필요한 부연설명은 걷어내고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어야!

 

사례로 살펴보는 브랜드별 보이스톤 차이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 각 브랜드마다 각자의 USP (Unique Selling Point) 즉, 중요시하는 셀링포인트 존재
  • 감성, 가격, 타임세일, 한정 혜택, 차별화된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저마다의 혜택을 내세우면서, 그 혜택들을 각자의 서비스 톤에 맞게 작성

컬리

세련, 프리미엄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친절한 톤 & 개인화된 제품군 큐레이션

 

 

 

스타벅스

첫 진입에 프로모션 문구지만 ‘나만의 우주 (우주패스)’ 라는 말로 풀어서, 감성적인 느낌의 웰컴 문구 > 친절 + 다정한 느낌에 귀여움 한 스푼 정도

 

 

 

파이브스팟

업무 서비스답게 최소한의 UI로만 구성 & 첫 진입에 매력적인 할인가 제공 문구

 

 

 

배달의 민족

키치한 디자인 + 가장 강력한 혜택 [배달팁 0원] (무료배달) 명시 + 고객 맞춤 정보 제공

 

 

 

바나프레소

첫 진입에 날짜 맞춤 웰컴 문구 + 저가라인 > 화면에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

 

 

 

지그재그

명료한 혜택 정보 제공 & ‘빠른 배송’ 이라는 혜택을 전면에 내세움 [주말도 내일 도착]

 

 

 

무신사

타임 세일 (긴급성) & 개인화된 알고리즘으로 피드 제공

 

 

 

멜론

차별화된 세일을 ‘지금만’ 제공한다는 강력한 혜택 제공 (팝업을 꺼도 하단에 눈에 띄는 컬러의 인앱메시지로 동일한 내용 재차 강조)

💡포인트 - 여기서 잠깐!

당연하게도 서비스 경험 전반에서 일관된 톤을 유지해야 하고, 이는 디자인과 카피가 같은 톤으로 가야 브랜드 정체성이 유지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4. 앱 UX 카피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앱 내 유료 상품 알림 팝업 제작 사례

프로젝트 배경 및 목적

  • 유료 아이템을 출시해도 기존 유저들은 인지하지 못함 ⇒ 클릭, 구매율이 모두 낮음
  • 유료 장르 출시마다 앱 진입 화면에 팝업창을 띄워 결제 유도
  • 새로 나온 패키지 제품 공지 + 스토어 페이지 진입율이 낮아, 메인에서 유저들의 이목을 끌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리는 것

사례1) 신규 패키지 제품 발매 시

  • 국문 - 어서와~ 이런 패키지는 처음이지? : 익숙한 문장의 오마주로 언어 유희 + 흥미 유발
  • 영문 - 'Expert Edition’ Finally Has Come! : 단순 명료 & 정확한 정보 전달에 초점

그 외에 필요한 영역에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맞게 로컬라이징 작업 진행

 

사례2) 카피가 고민이 될 때는? 👉🏻 A/B 테스트로 성과 측정

  • 국/영문의 카피를 각각 다르게 만든 문구로 A/B Test 실시
  • 장르의 이미지가 잘 드러난 감성적인 문구 (홍보톤X) 클릭율이 약 3.5% 높았음
  • 몇 차례 테스트를 통해 분위기에 맞는 톤앤매너 효율 확인 및 개선으로 더 높은 클릭율 유도
  • 영문의 경우에는 반대로 직관적인 문구가 더 높은 클릭율 기록

💡톤앤매너 실험: 기획 vs 마케팅

● 배경 : 새로운 아이템의 톤앤매너를 잡아가던 단계라 다양한 카피 테스트를 진행

● 관점 차이
   ○ 기획자 : ‘명확한 기능 설명’을 강조
   ○ 마케터 : ‘장르 특성에 맞는 감성적 문구’를 제안

● A/B 테스트 결과
'힐링이 필요한 그대'와 같은 감성적 & 장르별 커스터마이징된 문구가 가장 높은 클릭율 (평균 대비 +3.5%) 기록

⇒ 마케터의 직감이 맞을 때도 있지만, 데이터로 검증해야 조직 내 설득력 확보 가능
⇒ 즉, 성과 있는 콘텐츠란 감각 + 근거 수치 두 가지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함

 

성과를 높이는 UX라이팅 작성 원칙

명확한 목적

  • 이 화면, 버튼, 문구의 제1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서 유저 행동을 이끌어야

A/B 테스트 필수

  • 베스트 문구에 대한 데이터가 없을 때는 A/B 테스트를 통해 효율 & 성과를 지속적 모니터링
  • CTA 버튼 문구 하나로 전환율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간결하고 짧게!

  • 화면에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기에 한 눈에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의 일관성

  • A 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이라고 적고, B 페이지에서는 같은 기능을 ‘가입하기’라고 적는다면 유저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 제품의 신뢰도 하락에도 영향

한국어 vs 영어 차이

  • 한국어 : 감정/정서적 연결이 비교적 자유로움. 톤앤매너의 폭이 다양함
  • 영어 : 직관적이고 명확한 정보 제공에 조금 더 초점을 두는 편
  • & 두 언어 모두 띄어쓰기 단위로 의미 파악을 하는 언어 ⇒ 글의 화면 배치/구현 확인 필수!
UX 카피는 디자인과 함께 직접적인 성과 지표(클릭율, 전환율 등)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더보기

[실습] UX 카피 직접 써보기 📝

 

그 전에!

챕터2에서는 UX 카피, 이메일 제목, SNS/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카피를 직접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채널마다 달라 보여도 결국 통일된 보이스톤을 가져가야 하는데요, 이를 연습하기 위해 하나의 가상의 브랜드를 설정하고 다각도로 실습해 봅시다.


가상의 브랜드 - <멍냥마켓>

 

🐶🐱 브랜드 소개

  • 반려동물 용품 전문 온라인 스토어
  • 강아지/고양이 대상의 물품 중심, 사료/간식/장난감/기타 물품 등 판매
  • 자체 제작 제품들과 국내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입점해서 “믿을 수 있는 품질”
  • 유통구조를 최소화하여 “합리적 가격”
  •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안전한 제품”을 강조

🐶🐱 타겟

  • 2030세대 -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 강아지와 고양이를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
  • 온라인 쇼핑은 익숙하고, 가격을 우선순위로 구매하지만 정서적 만족/브랜드 신뢰를 중시

🐶🐱 톤앤매너

  • 따뜻하고 친근한 다정한 말투 (’집사님’, ‘댕댕이/냥이’ 등)
  • 과도한 할인 정책보다는 생활 밀착형 혜택 강조
  • 이모지 사용 적절히 (🐾 🐶 🐱 ❤️)

📝 [실습] 반려동물 용품 쇼핑 앱 멍냥마켓 내 UX 카피 써보기

📌 아래 2가지 각 상황에 따라 짧은 문구를 작성하세요.
📌 작성할 때 오늘 배운 UX 카피 원칙 중 최소 1개 이상의 원칙을 적용해보세요.
📌 항목당 최소 3개 버전씩 작성해보세요!

 

1. 결제 완료 화면 버튼 문구 또는 디스크립션

  • 목적 - 결제 완료한 고객이 연관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해당 페이지로 이동시키기
  • 위치 - 결제 완료 창 중앙 또는 하단에 위치한 버튼 또는 하단 서브 디스크립션
  • 예시: [계속 구경하기], A 리드줄 블루(구매 상품)]와 비슷한 상품은 어떠세요?

2. 장바구니 이탈 방지 알림 문구

  • 목적 -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D+1, D+3 이상 방문하지 않은 유저에게 리마인더 발송
  • 위치 - 푸시 알람으로 전송
  • 예시: 라떼(사용자가 설정한 반려견 이름)가 기다리고 있어요! 내일이면 할인 끝나는데...!, 놓치지 마세요!
정석대로라면 UI 목업이나 화면을 보면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업에서는 디자인과 카피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글자가 화면이나 버튼 크기에 비해 너무 길지 않은지, 톤이 일정한 지 등도 확인 필수!

 

[참고] 푸시 알람 실제 사례

혜택 제공, 리마인더, 신제품 오픈 등 목적에 따른 푸시 알람
실제 발송했던 목적/타겟별 푸시 알람 (캐릭터 페르소나에 맞춰 말투도 각양각색으로)

1. 결제 완료 화면 버튼 문구 또는 디스크립션

2. 장바구니 이탈 방지 알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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